2017년 3월 7일 화요일

필리핀 마닐라 여행 준비 팁 날씨, 생활, 여행복장,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자유여행 준비 팁 알려드리겠습니다.

크고 작은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
그동안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 필리핀의 마닐라는 저렴한 어학연수지 혹은 보라카이, 세부 등 휴양지를 가기 위해 거쳐가는 경유지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거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마닐라는 세계적인 미항으로 꼽히는 마닐라 베이에서부터 필리핀의 경제 중심지 마카티, 안전하고 쾌적한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까지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 입니다.

마닐라의 위치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마닐라는 메트로 마닐라 안에 하나의 구역으로 존재하는 마닐라 시를 일컬으며, 필리핀의 공식 수도는 마닐라 시를 포함한 메트로 마닐라입니다.

날씨와 생활
필리핀은 연중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로, 일년 내내 여름 날씨가 지속됩니다.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 11~5월까지는 건기, 6~10월까지는 우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이 가장 더운 달이며, 건기인 12~2월은 비교적 선선하여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필리핀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인 만큼 말레이계, 중국계, 혼혈계 등 여러 민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세계에서 미국, 영국 다음으로 영어 사용률이 높은 국가이기도 하며,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을 믿고 있습니다 
뚜렷한 종교관을 갖고 있는 만큼 낙태나 이혼을 부정하게 생각하며,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한 나라 이기도 합니다.

여행 복장
연중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필리핀.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관광객이라면 시원한 옷차림이 기본입니다.
다만 성당을 방문할 시 민소매 차림이나 짧은 반바지 등은 예의에 어긋나는 복장일 수 있으니 지켜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이 강할 수 있기에 얇은 긴팔도 같이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전화
필리핀 국가번호 +63, 마닐라 지역번호 +2

전압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모양이 11자로 다릅니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돼지코'콘센트를 구비해놓거나 우리나라와 같은 콘센트로 교체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숙소의 경우 없을 수도 있으니 멀티 콘센트 하나쯤은 챙겨 가 주시면 좋습니다.


치안
필리핀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몇 가지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현지인과 마찰을 일으키지 말자입니다. 
2. 카메라, 지갑 등 귀중품은 항상 주의하자입니다
3. 되도록이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지 말자입니다.
4. 택시 탈 때는 꼭 잔돈을 준비해서 다니자입니다. 
5.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다니자.

알고 가면 더 좋은, 마닐라에 관한 상식 BEST 10
01. Yes, ma'am / Yes, sir 필리핀에서 어쩌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이는 상대에 대한 존칭으로, 오랜 식민지배를 받으며 생겨난 언어 습관이니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02. 필리핀의 대형 쇼핑센터에는 입구에서 가드가 소지품 검사를 한다. 따라서 들어가고, 나오는 문이 따로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본인 기준 오른편이 들어가고 나오는 문이니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03.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물은 꼭 생수를 사서 마시도록 합니다.

04. 한인타운은 크게 마닐라 시의 말라테 지역과 마카티 시의 피불고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05. 일반적으로 주말보다는 평일이, 마닐라 시보다는 마카티 시가 교통체증이 심한 편.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편이 차질이 없고 잘 진행될 것 같습니다. 

06. 호텔 체크인 시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보통 1박당 P1,000~P3,000 정도이니 미리 준비 바랍니다. 

07. 주요 도심에 위치한 호텔은 방음에 취약한 편이라 창문을 닫고 있어도 외부 소음이 들어온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귀마개를 하나쯤 준비해 오셔도 좋습니다.

08. 항상 잔돈을 준비해서 다니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택시 이용 시 잔돈이 없다며 거슬러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은 단위의 돈을 항상 챙겨 다니도록 하자. 

09. 필리핀에서 무얼 먹거나 구매할 경우 영수증에 찍힌 작은 단위의 잔돈은 거슬러 주지 않는다. 예를 들면 식사 값으로 P100.60이 나왔을 경우 P101로 계산을 한다는 점을 알아 두자. 

10. 우리나라 기준으로 봤을 때 필리피노들은 굉장히 느리다. 일 처리를 할 때도, 계산서를 부탁할 때도 어찌 보면 답답할 정도로 여유로운 편이니 요구 사항이 있다면 미리 얘기해 두는 것이 좋다.


필리핀의 입국 시 외화소지 한도는 $10,000 or PHP10,000. 이보다 많은 금액을 소지하면 관세청이나 필리핀 중앙은행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전액을 환전해 가는 것보다는 당장 쓸 돈만 페소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달러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화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 우대 면에서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마닐라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환전소가 있으며, 환율이 나쁘지 않기에 공항에서 환전을 해도 됩니다. 
시내에서 환전을 할 경우에는 은행, 환전소, 현금 인출기 앞에서는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택시 이용 시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작은 화폐 단위도 넉넉히 챙겨둘 필요가 있으니 준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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