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나라, 어떤 도시보다 문화유적이 많은 도시가 바로 로마인데요. 그렇기에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두 로마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로마의 교통
로마는 유럽의 다른 대 도시인 파리, 런던 등과 다르게 지하철이 발달 되어 있지 않습니다.
15세기 테베레 강이 범람하면서 지하에 파묻혀 있던 유물들이 여전히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 공사는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로마는 METRO가 A선과 B선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중심 여행지인 나보나 광장과 스페인 광장 주변에는 METRO가 없으니 알아두세요.
이곳을 가기 위해선 근처 METRO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걷기에 약한 사람들은 버스를 추천드립니다.
피우미치오 공항에서 들어오든 기차를 타고 다른 도시에서 들어오든 테르미니역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한인민박과 숙박업소들이 테르미니역 근처에 몰려 있어, 아침에 대부분의 출발은 테르미니역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테르미니역 근처에서 출발하는 여행코스를 잘 짜는 것이 힘들지 않게 여행을 시작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행물품
여행 준비를 위해 더욱 많은 돈이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새 트렁크, 새 신발, 새 옷.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단지 나의 만족일 뿐이라 생각됩니다. 트렁크는 한 번 수하물로 보내면 흠집이 나는 건 당연하고, 새 신발은 발에 맞지 않아 불편할 수 있다.
도보이동이 주를 이루는 로마에서 길이 잘 든 가벼운 운동화는 필수 입니다.
또한 로마의 햇빛은 어느 도시보다 강렬하니 자외선 차단제, 양산 등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물품을 챙겨주세요.
팁.
어댑터를 대여하셔야 합니다.
로마는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하지만 모양이 다르다.
인천공항 내 각 통신사 로밍 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부터 개당 5,000원 정도의 보증금으로 대여가 가능하니 로밍을 신청하면서 멀티 어댑터도 같이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현찰 환전
로마는 신용카드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편이니 예산 전액을 현금으로 소지하기 부담스러운 여행자는 전체 경비의 50% 정도를 현찰로 준비하는 것이 적당하다.
유로화는 작은 규모의 은행 지점에서는 취급하지 않을 수 있으며, 환전하면 꽤 큰 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미리 환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우수고객 선정기준으로 개인의 외환거래실적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거래 은행을 이용해 환전할 경우, 환율 우대는 물론이고 은행실적까지 둘 다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입니다.
혹은 외환은행이나 각종 신용카드사에서 환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조금만 검색하면 조금이라도 더 우대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로마의 기후
유럽 여행을 처음 갈 때 날씨에 따른 옷을 제대로 준비 못 한다면 낭패를 보기쉽습니다.
현지에서 옷을 구입해도 되지만 구입하기 전까지는 추위에 떨어야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유럽 날씨가 우리나라보다 춥다는 것은 아닙니다.
런던, 파리와 로마는 기후나 온도도 조금씩 다르다.
서유럽 국가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여름에 우리나라보다 덥지 않고 겨울에 우리나라보다 춥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춥지 않다고 생각하여 겉옷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봄·가을에는 가디건이나 얇은 옷은 필수이다.
습도가 낮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해가 있는 곳에서는 매우 뜨겁고 그늘에서는 싸늘하다.
그래서 그늘에 갈 때는 얇은 겉옷을 걸치는 것이 유럽인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로마는 지중해를 끼고 있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여름에는 건조하고 더우며, 겨울에는 우리나라보다 다소 따뜻하다.
물론 겨울에 발칸반도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가끔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장 더울 때인 7, 8월이 아니라면 언제나 가디건, 얇은 겉옷은 필수로 챙겨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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